노동자 작업복 전용 '파주 블루밍 세탁소' 17일까지 무료

송주현 기자 2024. 7. 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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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경기 북부 지역 최초로 노동자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세탁하는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가 오는 18을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중소사업장의 경우 일반세탁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가정에서 세탁하게 되면 옷에 묻은 화학물질이 다른 옷을 오염시켜 노동자와 그 가족의 건강과 위생을 해칠 우려가 있다.

시는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작업복 전문 세탁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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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식 개소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경기 북부 지역 최초로 노동자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세탁하는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가 오는 18을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정식 개점에 앞서 17일까지 임시 운영에 들어가며, 이 기간 동안 이용료는 무료다.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영세·중소사업장의 경우 일반세탁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가정에서 세탁하게 되면 옷에 묻은 화학물질이 다른 옷을 오염시켜 노동자와 그 가족의 건강과 위생을 해칠 우려가 있다.

시는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작업복 전문 세탁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는 산업단지 및 영세소규모사업장 거리를 감안해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인근 파주읍 우계로 106-1에 위치해 있으며 185㎡ 규모로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 등 필수 시설과 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우선적으로 50인 미만 사업체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동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일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용 요금은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000원(장당 500원), 동복은 2000원(장당 1,000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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