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와 부딪힌 까마귀…충돌 여파에 부산 아파트는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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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아파트 수십 세대가 변압기에 충돌한 까마귀로 인해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일을 겪었다.
9일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48분쯤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한 아파트의 4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 등은 까마귀가 전봇대 변압기, 피뢰기 등에 부딪혀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조류 둥지로 인한 정전 역시 같은 기간 26건에서 48건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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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부산 한 아파트 수십 세대가 변압기에 충돌한 까마귀로 인해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일을 겪었다.
9일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48분쯤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한 아파트의 4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약 1시간 지속됐으며 이 시간 동안 주민들은 크고 작은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전기 복구 작업에 돌입, 같은 날 오후 6시 58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등은 까마귀가 전봇대 변압기, 피뢰기 등에 부딪혀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한편 조류 접촉으로 인한 정전 사례는 지난 2019년 22건에서 지난해 62건으로 크게 늘었다. 조류 둥지로 인한 정전 역시 같은 기간 26건에서 48건으로 증가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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