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의 차기 슈퍼스타로 총력 지원 '월드 와이드 웹소설 공모전' 올해에도 열려
이번 공모전은 크래프톤의 자회사 띵스플로우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메가박스, JTBC, SLL 등이 후원사로 함께한다. 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 , 김소정 SLL EP, 박철수 필름몬스터 대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웹소설 저자 엘리즈 등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21개의 작품을 발굴한다.
공모전에는 신인 및 기성 작가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작가 1인당 응모작 수에 제한이 없다. 공모 분야는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추리/미스터리, 판타지/현대 판타지, 무협/대체 역사 총 5개 장르로 나뉜다. 응모 작품은 유료 연재 사실이 없는 한국어 또는 영어로 작성된 신규 작품이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총 21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대상 1명에게는 3,000만 원, 장르별 최우수상 5명에게는 각 500만 원, 장르 무관 우수상 15명에게는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작품은 SLL의 영상물화 원작으로 우선 심사되며, 북미권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은 번역 지원 및 유통 혜택을 받게 된다.
7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스플 스튜디오에서 공모작 접수를 실시하며, 10월 24일까지 심사를 완료해 10월 25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된다. 심사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총 글자수가 40,000자 이상이어야 하며, 최소 10회차 이상, 회차당 4,000자 이상 작성되어야 한다.
표절, 각색, 개작 등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작품, 성인 대상 작품, 유료로 판매된 적 있는 작품, 타 공모전 수상작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참가 신청서 및 작품 등록 정보를 허위로 작성한 경우에도 수상이 취소될 수 있다. 미성년자가 수상할 경우 법적 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며, 수상자는 별도의 계약이 진행된다. 에이전시와 전속 계약한 작가가 수상할 경우 에이전시와 연재 계약이 이뤄진다.
심사는 작품의 완성도, 확장성, 창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구성과 내용이 완결성을 갖추고, 2차 저작 가능성이 있으며 해외 진출이 가능한 작품, 참신하고 독창적인 소재, 대중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공동 주최사인 띵스플로우의 대표는 “웹소설은 원천 IP로서 대중문화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수상작들을 총력 지원해 K-컬처의 차기 슈퍼스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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