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하남시장 시정 운영, 66%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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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민선 8기 하남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6.6명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이현재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66.6%가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인원은 20.5%였다.
하남시 전체 지정 만족도에 대한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64.1%가 만족 이상을 선택해 불만족 29.2%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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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민선 8기 하남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6.6명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2주년을 앞둔 지난 5월 전반기 시정과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먼저 이현재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66.6%가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인원은 20.5%였다.
연령대별로 ‘잘하고 있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19~29세가 60.9%, 30대가 61.8%, 40대가 61.7%, 50대가 63.8%, 60대 이상이 79%로 나타나 고령층으로 갈수록 평가가 더 좋았다.
다만 권역별 긍정 평가에서는 미사가 73.8%, 원도심이 68.1%, 감일 48.8%, 위례 47%를 기록해 지역간에 격차가 다소 발생했다.
하남시 전체 지정 만족도에 대한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64.1%가 만족 이상을 선택해 불만족 29.2%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하남시 현안 과제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2.9%가 버스·지하철 등 교통인프라 확대를 골랐으며, 대형병원 유치 등 복지서비스 확대가 28.3%, 보육·교육 서비스 확대가 9%, K-스타월드 등 복합문화도시 개발이 8.9%, 캠프콜번 개발 등 일자리창출이 3%였다.
시는 노선 56대 버스 확충과 지하철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7분대 단축, 수요응답형 버스(DRT) 투입 등 교통편의 개선 조치에도 아직 교통인프라에 대한 시민 욕구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교통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하남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2000명(온라인조사 1000명, 유선전화면접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으며,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은 ±2.2%p, 응답률은 11.9%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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