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내일 '회삿돈 횡령' 친형 항소심 증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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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가 자신의 출연료 등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친형 박 모 씨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박수홍 씨는 출석에 앞서 재판부에 피고인들이 자신을 볼 수 없도록 칸막이 시설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수홍 씨는 1심에서도 두 차례 증인 신문에 나섰지만, 횡령 혐의와 관련해 제대로 입장을 전하지 못한 거로 판단해 다시 출석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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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가 자신의 출연료 등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친형 박 모 씨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박 씨는 내일(1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형 박 모 씨와 부인 이 모 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 증인으로 나섭니다.
박수홍 씨는 출석에 앞서 재판부에 피고인들이 자신을 볼 수 없도록 칸막이 시설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수홍 씨는 1심에서도 두 차례 증인 신문에 나섰지만, 횡령 혐의와 관련해 제대로 입장을 전하지 못한 거로 판단해 다시 출석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앞서 박 씨 부부는 거의 10년 동안 동생 박수홍 씨 돈과 자신들이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돈 48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후 1심은 박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지만, 형수에 대해서는 회사 경영에 관여하거나 횡령을 공모했다는 점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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