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여일반 1천600mR ‘4관왕 질주’

황선학 기자 2024. 7. 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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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강호' 시흥시청이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일반부 1천600m 계주에서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 정상을 지켜냈다.

'덕장' 전복수 감독이 이끄는 시흥시청은 9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일반부 1천600m 계주 결승서 조윤서·임지희·김주하·황윤경이 이어달려 3분48초48의 기록으로 김포시청(3분49초54)과 인천남동구청(3분57초83)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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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국육상대회서 3분48초48로 김포시청·인천남동구청 제쳐
男 높이뛰기 김주는도 ‘시즌 V4’…남고 1천600m계주 유신고 1위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일반부 1천600m 계주에서 시즌 4관왕에 오른 시흥시청. (왼쪽부터)조윤서, 임지희, 김주하, 황윤경. 시흥시청 제공

 

‘전통의 강호’ 시흥시청이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일반부 1천600m 계주에서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 정상을 지켜냈다.

‘덕장’ 전복수 감독이 이끄는 시흥시청은 9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일반부 1천600m 계주 결승서 조윤서·임지희·김주하·황윤경이 이어달려 3분48초48의 기록으로 김포시청(3분49초54)과 인천남동구청(3분57초83)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번 시즌 KBS배 육상대회와 나주 KTFL 실업육상선수권(이상 5월), 전국육상선수권대회(6월)에 이은 4번째 우승으로 최강의 질주를 이어갔다.

전복수 시흥시청 감독은 “임지희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3명이 부상으로 인해 몸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우승해줘 고맙다. 비도 오고해서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않아 포기하려 했는데, 선수들이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며 출전을 강행해 이뤄낸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서는 김주는(고양시청)이 2m15를 3차 시기서 뛰어넘어 김두용(포항시청·2m10)과 김현욱(제주시청·2m)에 앞서 우승, 역시 여수 KTFL 실업육상대회(4월)와 나주 실업선수권, 전국종별선수권대회(6월)에 이어 시즌 4관왕에 올랐다.

남자 고등부 1천600m 계주 결승서는 배강호·김현웅·고경태·장진명이 이어달린 수원 유신고가 3분24초77로 충남체고(3분26초57)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종목 여자 고등부서는 시흥 소래고가 노한결·박서현·이민정·이유정이 팀을 이뤄 4분08초05로 서울 신정고(4분19초76)에 크게 앞서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여자 고등부와 일반부 7종 경기서는 신예빈(경기체고)과 신지애(시흥시청)가 각 3천104점, 4천281점으로 최은진(경남체고·3천645점)과 한이슬(청양군청·4천473점)에 이어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포환던지기 지현우(파주시청)도 6차 시기서 17m42를 던져 5차 시기서 17m54를 던진 정일우(여수시청)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 중등부 110m 허들 홍준혁(부천 부곡중)도 16초99를 마크해 조정후(충남 백제중·16초7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남자 중등부 포환던지기 이시원(경기체중)과 남자 고등부 1천500m 최시후(경기체고)도 각각 18m18, 4분12초66의 기록으로 2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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