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법 이달내 처리 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했던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법'을 이번 7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 위의장은 다만 "아직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여야가 합의를 못하고 있어 언제쯤 본회의가 열릴지 장담은 못하겠다"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등) 정치적 여건이 좋진 않지만 민생경제 상황이 굉장히 어렵기 대문에 여야가 적극적으로 의사일정에 합의해 7월 중 입법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했던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법'을 이번 7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7월 임시국회 일정 관련 여야 합의와 국민의힘 전당대회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우리 민생 경제 상황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여야가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해서 7월 임시국회 중에는 입법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은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돼있다.
진 위의장은 다만 "아직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여야가 합의를 못하고 있어 언제쯤 본회의가 열릴지 장담은 못하겠다"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등) 정치적 여건이 좋진 않지만 민생경제 상황이 굉장히 어렵기 대문에 여야가 적극적으로 의사일정에 합의해 7월 중 입법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또한 진 위의장은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하고 사용기한을 제한해 한시적으로 소비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정부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지원대상을 한정하거나 금액도 차등하는 등 선별지원 방식 역시 얼마든지 열어놓고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이어 "국회 행안위에 상정돼있는데 신속하게 심사하면 좋겠다"며 "그 과정에 정부의 입장이 있을테니 충분히 협의해서 합의로 처리하자는 희망을 강력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진 위의장은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진 위의장은 "25조원 규모의 정부의 민생 경제 지원 대책 중 금융지원에 14조원, 새출발기금 확대에 10조원이 들어간다"며 "정작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금액은 1조원"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이것을 25조원으로 뻥튀기해서 발표했다"며 "마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것인 양, 25조원 규모의 재정이 투입되는 양 발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농구 소속팀 "허웅은 피해자, 징계 논의 안해"…전 여친 폭로 일축 - 머니투데이
- '출소' 정준영, 프랑스 목격담…"여자 꼬시면서 한식당 열 거라고" - 머니투데이
- 남편은 백수, 아내는 출산 한 달 만에 구직…"남편 친구들과 동거" - 머니투데이
- "무책임하게 떠날 분 아냐"…부서진 울산 선수들의 '홍명보 믿음' - 머니투데이
- 장인 위독한데 남편 "돌아가시면 인사"…장례식 중엔 "집 가겠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