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흡연 구설수, 끝이없네…도경수·지창욱에 제니까지 '비난↑'[이슈S]

정혜원 기자 2024. 7. 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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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연이어 '실내 흡연'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뭇매를 맞고 있으며, 제니 이전에 실내 흡연으로 비난을 받은 스타들 역시 다시 거론되고 있다.

제니에 앞서 많은 스타들이 실내 흡연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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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 도경수, 지창욱(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스타들이 연이어 '실내 흡연'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뭇매를 맞고 있으며, 제니 이전에 실내 흡연으로 비난을 받은 스타들 역시 다시 거론되고 있다.

제니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공개된 영상에서 제니는 스태프들에게 메이크업을 받으며 패션 준비를 하던 도중, 전자 담배로 추정되는 막대를 손에 들고 흡입한 후 하얀 연기를 내뿜었다.

특히 당시 제니의 얼굴 가까이에서 스태프가 메이크업을 해주고 있었음에도 제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연기를 내뿜었다. 그의 배려없는 행동에 누리꾼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분노했다.

해당 장면이 논란이 되자 제니 측은 영상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 그러나 이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파만파 번졌고, 한 누리꾼은 제니의 실내 흡연과 관련해 이탈리아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하는 신고까지 했다.

▲ 블랙핑크 제니. 출처| 유튜브 캡처

제니에 앞서 많은 스타들이 실내 흡연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월 그룹 NCT 해찬은 실내 흡연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당시 NCT 127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비 데이 포 미' 안무 연습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해찬이 전자 담배를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논란이 불거진 후 해당 장면은 삭제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전날 공개된 NCT 127 안무 연습 콘텐츠에서 해찬이 실내에서 전자 담배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금일 관할 보건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받아 납부할 계획"이라고 빠르게 입장을 밝혔다.

▲ NCT 드림 해찬 ⓒ곽혜미 기자

해찬에 앞서 그룹 엑소 디오(도경수) 역시 실내 흡연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엑소 자체 콘텐츠에는 도경수가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대기하던 중 코로 연기를 뿜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디오의 실내흡연 민원을 제기했고, 마포구보건소건강동행과는 디오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당시 마포구보건소건강행동과는 "'국민건강증진법' 9조4항 제16호에 의거 연면적 1000제곱미터 이상의 사무용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은 시설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라며 "디오의 방송사 건물내에서의 흡연은 금연구역 위반 행위로 당사자 및 소속사가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를 사용하였음을 소명하였으나, 해당제품의 성분 설명 및 안내서에 무 니코틴을 입증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했다.

▲ 도경수 ⓒ곽혜미 기자

또한 지창욱도 지난 2월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리허설 중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돼 비난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서 지창욱은 배우 신혜선, 이재원, 배명진과 리허설을 하던 중 전자담배를 피웠다. 특히 그는 동료 배우들을 앞에 두고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여 다른 배우들에 대한 배려심이 없다는 지적도 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실내흡연을 인정하며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해당 메이킹 콘텐츠 중 지창욱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다.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창욱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 지창욱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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