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시민들이 자부심 느끼는 풍요로운 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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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인구·경제·자연·주거·교통 등 전 영역에 걸쳐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이 평택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경제 △균형발전 △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며 '풍요로운 평택'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질개선과 대기환경 개선책으로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도시숲 사업 확장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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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인구·경제·자연·주거·교통 등 전 영역에 걸쳐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이 평택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9일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지난 2년 성과와 앞으로 남은 2년에 대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전반기 시정에 대해 그는 "지난 2년 동안 반도체와 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경쟁력을 강화했다"면서 "최근에는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여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과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을 비롯한 모산·은실·지산초록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면서 "교통·문화·의료·복지 인프라 강화로 시민 삶의 질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성과로 시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2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등에 선정됐다.
정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에도 △경제 △균형발전 △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며 '풍요로운 평택'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주력산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기업의 투자를 추가적으로 이끌어내고, 관련한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가 서로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균형발전을 위해 행정타운, 안중출장소, 평택역복합문화광장 등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서부지역 발전을 골자로 한 뉴프론티어 사업을 지속한다. 또한 GTX, KTX, 부발선, 서해선 등 철도 노선 확충과 시내·광역 버스노선 개편으로 지역 곳곳에서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청정수소를 활용한 '평택형 RE100 기반'을 구축하고, 상용 수소·전기화물차 보급을 확대한다. 수질개선과 대기환경 개선책으로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도시숲 사업 확장 등을 추진한다.
교육 강화를 위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평택고덕국제학교 조성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이외에도 자율형 공립고와 과학고 조성을 위한 활동에 나서며 청소년 활동을 위한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학교 및 고등학교와 연계해 미래 첨단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항 주변 친수공간,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하북리 체육시설 등 현재 추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 알파탄약고와 주한미군 공여구역 반환을 추진해 해당 부지에 문화 시설을 마련한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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