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안영준과 총액 5억원 계약…보수 조정 전 합의

이상철 기자 2024. 7. 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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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KBL의 보수 조정 심의를 앞두고 안영준(29)과 계약에 합의했다.

안영준은 지난달 소속팀 SK와 2024-25시즌 보수를 놓고 합의에 실패하자, KBL 조정을 신청했다.

SK는 안영준과 계약을 끝으로 2024-25시즌 국내 선수 15명의 등록을 마쳤고, 보수 총액 29억 원으로 샐러리캡(연봉 상한제) 100%를 소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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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의 보수 조정 심의 선수는 배병준만 남아
슛을 시도하는 프로농구 서울 SK 안영준. 2024.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KBL의 보수 조정 심의를 앞두고 안영준(29)과 계약에 합의했다.

SK 구단은 안영준과 추가 협상을 통해 2024-25시즌 총액 5억 원(연봉 3억 8000만 원·인센티브 1억 2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안영준은 지난달 소속팀 SK와 2024-25시즌 보수를 놓고 합의에 실패하자, KBL 조정을 신청했다.

KBL은 이달 중순 재정위원회를 열어 보수 조정 대상 선수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조정에 앞서 SK와 안영준은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렸고, 계약을 마무리했다.

SK는 안영준과 계약을 끝으로 2024-25시즌 국내 선수 15명의 등록을 마쳤고, 보수 총액 29억 원으로 샐러리캡(연봉 상한제) 100%를 소진하게 됐다.

현재 KBL에 보수 조정 신청을 한 선수는 배병준(안양 정관장) 1명만 남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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