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바른병원, 중증 장애 학생 위한 의료 지원 '맞손'

이준영 2024. 7. 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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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의료법인 창아의료재단 바른병원과 중도 장애 학생을 위한 의료적 지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바른병원, 특수학교는 경남에서 처음으로 맞춤형 의료 지원을 위한 학교 내 의료지원실 환경 구축, 전문 의료인 지원, 학부모 및 교사 대상 연수, 중증 장애 학생에 대한 종합적인 의료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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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의료지원실 환경 구축, 전문 의료인 지원 등 협업
경남교육청·바른병원 업무 협약 체결 [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의료법인 창아의료재단 바른병원과 중도 장애 학생을 위한 의료적 지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중도 장애는 뇌성마비와 지적 장애 등 경도 장애보다 심한 장애를 뜻한다.

이번 협약은 학교 안에서 가래 흡인, 도뇨관 삽입, 인공호흡과 같은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도 장애 학생에게 전문 의료인을 비롯한 맞춤형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른병원은 장애인 주치의 사업 병원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에게 전문적인 의료 조치와 지원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과 바른병원, 특수학교는 경남에서 처음으로 맞춤형 의료 지원을 위한 학교 내 의료지원실 환경 구축, 전문 의료인 지원, 학부모 및 교사 대상 연수, 중증 장애 학생에 대한 종합적인 의료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경희 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교 안에서 적절한 의료적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던 중증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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