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12일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개시…10년물 표면금리 3.275%

신하연 2024. 7. 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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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 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이 이달 12일 두 번째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달 처음 판매된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출시된 상품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투자자만 매입할 수 있으며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상품으로 매달 발행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에서 지급을 보장해 채권 상품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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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일 오후 3시30분까지 청약 신청
만기보유 시 가산금리·연복리·분리과세 등 혜택
[미래에셋증권 제공]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 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이 이달 12일 두 번째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달 처음 판매된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출시된 상품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투자자만 매입할 수 있으며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상품으로 매달 발행된다. 시장 매매가 아닌 청약 형태로 매입할 수 있다.

올해 총 발행한도는 1조원이며 오는 11월까지 매달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7월 청약일은 12일부터 1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7월 발행한도는 총 2000억원으로 10년물 1500억원, 20년물 500억원이다. 표면금리(세전)는 10년물 3.275%, 20년물 3.22%로 가산금리(세전)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각 0.15%, 0.3%를 적용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에서 지급을 보장해 채권 상품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다.

또한 만기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복리이자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표면금리는 전월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낙찰 금리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결정한다. 만기보유시 연복리로 계산되기 때문에 수익률은 더 높아진다.

10년물의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이 3.425%일 때 1억원어치를 매입 후 만기보유 시 1억4004만원(세전)을 받을 수 있다. 20년물의 표면금리와 가산금리가 3.520%일 경우 1억원을 투자하여 만기보유 시 원금의 2배 수준(1억9974만원, 세전)을 받게 된다.

다만 매입 후 1년 동안은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또 중도환매는 선착순 접수인 만큼 원하는 시점에 환매가 어려울 수도 있다.

더불어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중간에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도 있는 투자자들은 신중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이고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분들에겐 더 없이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이 단독판매사로 선정된 만큼 금융권을 대표해 책임감을 갖고 서비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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