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티컷 대학, 헐리 감독과 692억 원에 재계약…레이커스 제안 거절

최대영 2024. 7. 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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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헐리 감독이 코네티컷 대학과 6년간 5천만 달러(약 692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하며 대학농구 정상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AP통신은 9일(한국시간) 헐리 감독이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뒤 한 달 만에 코네티컷 대학과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재계약 조건에 따르면 헐리 감독은 2029-2030시즌까지 코네티컷 대학을 이끌며, 성과 기반 인센티브를 통해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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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헐리 감독이 코네티컷 대학과 6년간 5천만 달러(약 692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하며 대학농구 정상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AP통신은 9일(한국시간) 헐리 감독이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뒤 한 달 만에 코네티컷 대학과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헐리 감독은 지난 5월 코네티컷대를 2년 연속 대학농구 디비전1 정상에 올려놓으며 그의 지도력을 입증했다.

재계약 조건에 따르면 헐리 감독은 2029-2030시즌까지 코네티컷 대학을 이끌며, 성과 기반 인센티브를 통해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대학 측은 헐리 감독이 연간 40만 달러의 기본 연봉 외에도 강연과 컨설팅에 따른 보너스를 포함해 다음 시즌에만 637만5천 달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헐리 감독은 코네티컷대에서 6시즌 동안 141승 58패의 기록을 세우며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레이커스의 관심을 끌었고, 레이커스는 헐리 감독에게 6년에 7천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으나 헐리 감독은 이를 거절했다.

헐리 감독은 "그 제안이 유혹적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나를 지지해 주는 분들을 위해 대학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의 결정은 코네티컷 대학과 함께 더 많은 성과를 이루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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