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진전으로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

유효상 기자 2024. 7. 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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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멋진 사진으로 충남 관광지 홍보에 나섰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실시한 '충남 관광사진 공모전'과 '충남 드론사진 공모전' 우수작 20점을 전시한다.

도는 매년 사진공모전을 통해 관광명소, 축제 등 충남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홍보함으로써 방문객 유도, 관광 브랜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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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충남관광 사진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
[홍성=뉴시스] 서울 용산역에서 열리고 있는 충남도 내 관광지 사진전.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멋진 사진으로 충남 관광지 홍보에 나섰다.

도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충남 관광 홍보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실시한 ‘충남 관광사진 공모전’과 ‘충남 드론사진 공모전’ 우수작 20점을 전시한다.

도는 매년 사진공모전을 통해 관광명소, 축제 등 충남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홍보함으로써 방문객 유도, 관광 브랜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충남드론 사진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안면도꽃지해변은 최고의 명품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최근 해변에 꽃지해안공원을 만들고 낙조 스폿(인피니티 스튜디오)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낙조 하늘이 인공호수에 비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태안 연포해수욕장의 야광충 사진은 바다위에 내려진 오로라 같은 모습으로, 전국적으로 독특한 충남 서해안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우수작으로 꼽힌 예당호 황금나무(예산), 맥문동 송림의 아침(서천), 감태의 푸르름과 대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감태나무(태안), 벚꽃과 봄바다를 품은 태안 안면암 작품에서는 독특한 색감과 뛰어난 사진촬영 기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힐링 죽도(홍성), 겹벚꽃이 만발한 천안 각원사(천안), 공산성 수문장 교대식(공주), 성흥산 사랑나무(부여), 바다 위의 오로라(태안), 예당호 출렁다리 위로 수놓은 불꽃(예산), 빛나는 내포신도시(홍성) 등 작품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전시회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산 삼계탕 축제(7월19일-8월4일), 보령머드축제(7월19일-8월4일), 장항 맥문동 꽃 축제(8월23-27일) 등 여름 축제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근무인력을 배치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테마별(권역별) 관광코스, 도내 캠핑장, 반려동물 관광지, 워케이션 충남, 충남 투어패스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도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남 방문의 해가 지역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방문의 해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2026년 연간 방문객 5000만명 달성을 통한 국내 관광지 3위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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