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참사 ‘트라우마’ 겪는다면 ‘마음버스’에서 상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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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이달 1일 벌어진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구는 서울시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협력해 '마음안심 버스'를 이용한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사고 현장 목격자 등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상담 장소를 시청역 인근 한화투자증권 빌딩 주변 인도(세종대로 92)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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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이달 1일 벌어진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구는 서울시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협력해 ‘마음안심 버스’를 이용한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사고 현장 목격자 등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상담 장소를 시청역 인근 한화투자증권 빌딩 주변 인도(세종대로 92)로 정했다.
9, 11일 오후 1~4시 사이 운영하며 정신건강 전문요원도 4, 5명 둔다.
이번 사고를 목격했던 시민, 현장 근무자, 인근 주민 등 심리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별도 접수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회복되기도 하지만 심각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마음안심 버스 운영 시간에 상담을 받지 못하거나 전화 상담을 원하는 경우 위기 상담 전화(109번)와 중구 정신건강 복지센터(02-2236-6606~8)로 연락해 상담받을 수 있다.
송진호 기자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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