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울리뷰오브북스, 서평 공모전 ‘우주리뷰상’ 연다

2023년 이후 출간작 대상
10월4일까지 접수 가능

온라인서점 알라딘과 서평 전문지 ‘서울리뷰오브북스’가 서평 공모전 ‘우주리뷰상’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독서 및 서평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신진 서평가를 발굴해 도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되며, 아모레퍼시픽 재단이 후원한다.

서평 대상 도서는 2023년 이후 출간작이되, 알라딘과 서울리뷰오브북스가 함께 선정한 책들이 우선 추천된다. 추천 도서 목록에는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웅진지식하우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문학동네), ‘최재천의 곤충 사회’(열림원) 등 알라딘에서 집계한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들이 다수 포함됐다. 알라딘 누리집에서 더 다양한 도서 목록을 참고할 수 있으며, 해당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도서들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4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알라딘 연재 플랫폼 ‘투비컨티뉴드’에 서평을 등록하거나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전자우편(seoulreviewofbooks@naver.com)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서평의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80매 이내를 권한다. 응모작은 과거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한 사람이 여러 편을 제출할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원(최우수작 1편 300만원, 우수작 7편 각 100만원)으로, 10월 말 당선작을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알라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