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뿔났다…대왕고래 전진 기지 불합리한 입찰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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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협의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위한 항만시설과 하역 용역 입찰공고를 내면서 프로젝트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항구를 선정하는 입찰 조건이 공정하지 못해 포항시민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포항이 지난 정부의 안일한 대처로 포항 촉발 지진을 일으켜 포항시민이 큰 피해를 보고, 정신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포항 앞바다에서 추진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불합리한 입찰 조건으로 포항이 탈락하는 것은 포항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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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대왕고래 전진기지 불합리한 입찰 조건 '포항시, 석유 시추 용역 '불공정 입찰…재검토 요구'(7월3일자 보도)와 관련해 포항에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발전협의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위한 항만시설과 하역 용역 입찰공고를 내면서 프로젝트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항구를 선정하는 입찰 조건이 공정하지 못해 포항시민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항만 하역 경험과 부두 접근성에서 포항이 감점 20점씩을 받으면, 다른 조건을 100% 충족하더라도 60점으로 석유공사의 커트라인인 70점을 받을 수가 없어 경쟁에서 탈락해 공정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포항이 지난 정부의 안일한 대처로 포항 촉발 지진을 일으켜 포항시민이 큰 피해를 보고, 정신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포항 앞바다에서 추진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불합리한 입찰 조건으로 포항이 탈락하는 것은 포항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공원식 회장은 "석유공사는 입찰 조건을 변경해 공정한 입찰 조건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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