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타수 연속 안타 진기록' 미네소타 미란다, 개인 첫 이주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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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2타수 연속 안타라는 진기록을 달성한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호세 미란다가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AL 이주의 선수로 미란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전에 12타수 연속 안타기록을 세운 선수는 1902년 조니 클링, 1938년 핑키 히긴스, 1952년 윌트 드로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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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는 콜로라도 도일…안타 11개 중 8개가 장타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지난주 12타수 연속 안타라는 진기록을 달성한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호세 미란다가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AL 이주의 선수로 미란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란다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경기에서 타율 0.700(20타수 14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777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까지 12타수 연속 안타를 날려 MLB 역대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전에 12타수 연속 안타기록을 세운 선수는 1902년 조니 클링, 1938년 핑키 히긴스, 1952년 윌트 드로포 등이다.
한편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로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외야수 브렌튼 도일이 뽑혔다. 도일은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0.524(21타수 11안타) 4홈런 9타점에 OPS 1.886으로 활약했다. 안타 11개 중 8개(2루타 4개·홈런 4개)가 장타일 정도로 괴력을 뽐냈다.
미란다와 도일 모두 커리어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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