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키움 선수단 정리, 예진원 등 4명 방출

심혜진 기자 2024. 7. 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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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키움 예진원이 타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키움은 9일 "팀 재정비를 위해 선수단을 정리했다"며 "외야수 예진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하고, 외야수 우승원, 내야수 이호열, 포수 신효수를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고 밝혔다.

예진원은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넥센(현 키움)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좀처럼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2018년 5경기, 2019년 2경기 등 첫 2년간 1군 7경기 출전에 그친 예진원은 2019시즌 종료 후 상무 야구단에 입대해 군복무를 마쳤다.

전역 후 2021년 1군에서 52경기에 나왔으나 타율 0.158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36경기 타율 0.235를 마크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211을 기록했고, 5월 12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26경기 타율 0.323 4타점 출루율 0.382 OPS 0.8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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