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의리는 가고 배신이 판치는 시대가 됐다"…한동훈·배현진 직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니전투구(泥田鬪狗)는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라는 의미로, 혼란스럽고 지저분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싸움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홍 시장은 이어 "박근혜 탄핵이후 여의도 정치는 의리의 시대는 가고 배신이 판치는 시대가 됐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보다는 나 자신의 출세와 안위를 위해 정치하는 탐욕의 시대가 되었다"며 "다행스럽게 그 판에서 나는 비켜나 있지만 오늘도 뻘밭속에서 니전투구(泥田鬪狗)하는 모습들이 참 안타깝다"고 개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세와 안위를 위해 정치하는 탐욕의 시대가 됐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배신이 판치는 시대' '니전투구(泥田鬪狗)'라는 4자성어를 잇따라 날리며 난전속에 돌입한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을 개탄했다.
니전투구(泥田鬪狗)는 "진흙탕에서 싸우는 개"라는 의미로, 혼란스럽고 지저분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싸움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의 경쟁은 흔히 정직하지 않고 치열하며, 종종 비열한 수단을 동반하게 된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뻐꾸기도 아닌데 정치인이 둥지를 옮겨 다니면 그 말로가 비참해 진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등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나서면서 둥지를 벗어나고 있는 한동훈 후보와 한 후보의 지원사격에 나선 배현진 의원을 직격한 대목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홍 시장은 이어 "박근혜 탄핵이후 여의도 정치는 의리의 시대는 가고 배신이 판치는 시대가 됐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보다는 나 자신의 출세와 안위를 위해 정치하는 탐욕의 시대가 되었다"며 "다행스럽게 그 판에서 나는 비켜나 있지만 오늘도 뻘밭속에서 니전투구(泥田鬪狗)하는 모습들이 참 안타깝다"고 개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웅정, 넘어진 아이에 발길질"…벤치에선 "꼴값 떨지 마" 등 폭언도
- [단독] "시공사에 인센티브 10억"…공사기간 한 달 줄인 '공로'
- '46세 특급 동안' 김하늘, 펄럭이는 초미니에 안절부절…쭉 뻗은 각선미는 '예술' [엔터포커싱]
- 경찰 "채상병 사망, 선임대대장 임의지시 때문"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8일 청문준비단 사무실 출근
- 대통령실 "전당대회 개입 안해…대통령실 끌어들이지 말라"
- '채 상병 사건' 수사 결과 8일 발표…野 "특검 수용하라"
- 검찰, '법카 의혹' 이재명 부부 소환 통보…野 "국면전환 쇼"(종합)
- "결국 경찰도 한편"…거세지는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
- 박정훈 대령 측 "경찰 수사결과, 특검 필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