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7-9일까지 평균 159㎜ 폭우 내려…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윤신영 기자 2024. 7. 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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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7-9일까지 비가 누적평균 159.4㎜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보고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기준 시설피해로는 공공시설 5곳(금산 1, 홍성 2, 당진 2)과 사유시설 9곳(천안 1, 보령 2, 홍성 2, 논산 1, 부여 1, 서산 1, 당진 1)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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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6시 44분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에서 축대가 무너졌다. 충남소방본부 제공.

충남에 7-9일까지 비가 누적평균 159.4㎜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보고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기준 시설피해로는 공공시설 5곳(금산 1, 홍성 2, 당진 2)과 사유시설 9곳(천안 1, 보령 2, 홍성 2, 논산 1, 부여 1, 서산 1, 당진 1)이 집계됐다.

공공시설의 경우 하천사면 유실, 교량 슬라브 침하, 국도 사면 유실 건이다.

사유시설은 주택반파 1개소(보령), 단독주택 축대 유실 1개소(서산), 공장 옹벽 파손(당진), 농경지 침수 23.3㏊(보령, 논산, 금산, 부여, 홍성)가 보고됐다.

소방활동은 도로 위 나무 제거 98, 토사·낙석 6, 주택마당 배수 30, 안전조치 21 등 총 155건이 조치됐다.

주민들은 144명(천안 6, 공주 1, 보령 6, 논산 127, 서산 4)이 아직까지 대피 중이다.

도는 산책로 19, 세월교 35, 하상도로 1, 도로 5, 둔치주차장 13, 야영장 1, 지하차도 1 등 총 75개소를 통제했다가 현재 17개소를 통제해제하고 58개소를 통제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 비상 근무 중으로 도와 시군은 총 432명이 집중호우에 대응했다.

도는 산사태 취약지구와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531개소를 예찰활동하고 있다.

충남 지역에는 7-9일 사이 누적평균 159㎜의 비가 내렸다.

가장 비가 많이 온 지역은 홍성으로 216.8㎜가 쏟아졌다.

그 뒤를 △예산 199.2㎜ △논산 196.4㎜ △보령 188.5㎜ △청양 176.7㎜ 등이 이었다.

기상청은 9-10일까지 대전, 세종, 충남에는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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