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40만원 제주 농민수당, 저소득 '겸업농'으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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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22년 도입한 농민수당 대상을 겸업농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이같은 내용의 '제주도 농민수당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농민수당 지급이 제외된 겸업농에게 수당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겸업농이 포함되면 농민수당 지급 대상은 현재 4만2932명에서 2000여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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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2022년 도입한 농민수당 대상을 겸업농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이같은 내용의 '제주도 농민수당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농민수당 지급이 제외된 겸업농에게 수당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원 미만 등 일정 규모 미만의 저소득 겸업농이어야 한다.
겸업농이 포함되면 농민수당 지급 대상은 현재 4만2932명에서 2000여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조례에는 또 전자시스템으로 농민수당을 신청 및 관리하고 대상자가 지급 대상 요건을 유지하면 재신청을 하지 않아도 수당을 받도록하는 조항이 담겼다.
이 조례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430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진다.
한편 농민수당은 1인당 40만원으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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