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6명에 더 높은 꿈을"…20년간 장애청년 지원한 신한금융

김도엽 기자 2024. 7. 9.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장애청년드림팀' 출범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올해 선발된 1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20년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청년드림팀' 운영하며 1086명의 청년들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4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행사에 참석한 (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선발팀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장애청년드림팀' 출범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올해 선발된 1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2005년 '글로벌 리더의 열정과 도전'을 주제로 처음 시작한 이래 20년간 연수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신한금융은 20년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청년드림팀' 운영하며 1086명의 청년들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4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19기는 총 48명의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짝을 이룬 6개팀이 '포괄적 접근권'을 주제로 벨기에, 독일, 캐나다, 스페인, 영국 등 5개국으로 연수에 나선다.

'포괄적 접근권'은 UN 장애인권리협약에 따라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한 사회 전 분야로의 종합적 접근권을 의미한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연수를 통해 관련 사례를 조사하고 향후 장애청년들이 온전히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2020년부터 청각장애인을 고용한 카페인 '카페 스윗 쏠'을 운영 중이다. 사업장 무상 임대 및 임직원들의 착한 소비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재투자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교육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한 청년들의 귀중한 경험이 스스로를 단련하고 더 높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우리 사회의 차별 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 청년들의 도전을 위해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연박 장애청년드림팀 19기 선발청년,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