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나토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

박순봉 기자 2024. 7. 9. 14: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태평양국립묘지(펀치볼)에 헌화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설치된 프레스센터에서 8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한·일 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양자 회담 국가가 10여개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도 밝혔다. 이 고위 관계자는 “양자회담은 애초 5개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10개국 이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주하다”고 말했다. 양자 회담 후보국은 기존에 대통령실이 공개한 체코,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에 더해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영국 등으로 늘었다. 이 관계자는 해당 국가들을 나열하며 “(회담 논의가) 매우 적극적으로 진전된 상태”라며 “마지막 성사까지 유동성이 있다”고 말했다.

호놀룰루 |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