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소식]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서비스 운영

광주 남구,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서비스 운영 [광주 남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광주 남구는 9일 주민들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보육 수요 충족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비스를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수를 20곳가량 추가할 예정이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월 60시간 이내 범위에서 서비스를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추가로 내는 제도다.

서비스 이용 아동으로만 구성된 독립반·기존 어린이집 정규반의 정원 40％ 이내 원생으로 구성된 통합반 2개 형태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독립반의 경우 생후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이며, 통합반은 생후 6개월 이상∼2세 아이다.

시간당 보육료는 5천원이나, 이 중 3천원은 국가·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기 때문에 주민 실부담금은 2천원이다.

남구 관계자는 "서비스 확대는 가정 양육 부모에게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제적인 부담 완화와 저출산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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