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감독 제안 거절한 헐리, 코네티컷대와 6년 692억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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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농구에서 코네티컷대를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댄 헐리 감독이 6년 재계약을 맺었다.
AP통신, ESPN 등 외신들은 9일(한국시각)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감독 제안을 거절한 헐리 감독이 코네티컷대와 6년, 5000만달러(약 692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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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농구에서 코네티컷대를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댄 헐리 감독이 6년 재계약을 맺었다.
AP통신, ESPN 등 외신들은 9일(한국시각)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감독 제안을 거절한 헐리 감독이 코네티컷대와 6년, 5000만달러(약 692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헐리 감독은 2029~2030시즌까지 코네티컷대 이끌게 됐다.
매년 기본 연봉 외에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추가로 벌 수 있다. 다음 시즌에는 40만달러의 기본 연봉에 강연, 컨설팅에 따른 보너스를 포함해 637만5000달러를 받는다.
헐리 감독은 2018~2019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코네티컷대를 이끌며 141승 58패를 기록했다.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레이커스는 지난달 헐리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6년, 7000만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헐리 감독은 대학에 남기로 했다.
헐리 감독은 "레이커스의 제안이 무척 유혹적이었다"면서도 "코네티컷대에서 농구를 지도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기관과 훌륭한 코네티컷주를 대표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계속 훌륭하고 젊은 선수를 육성하면서 역사적인 성공을 추구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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