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역주행’ 70대 운전자, 차량 5대 들이받아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4. 7. 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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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역주행하다 차량 5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23분경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볼보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 했다.

당시 A씨는 화서사거리 방향 3차선 도로에서 1차로를 주행하던 도중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모닝 차량을 전면으로 들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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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침범해 역주행…운전자, 급발진 주장
3명 부상…생명에는 지장없어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연합뉴스

수원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역주행하다 차량 5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23분경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볼보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 했다.

당시 A씨는 화서사거리 방향 3차선 도로에서 1차로를 주행하던 도중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모닝 차량을 전면으로 들이 받았다.

A씨의 차량은 이후에도 그대로 역주행해 다른 승용차 4대를 더 들이받고 정차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모닝 차량의 탑승자인 50대 여성, 10대 고등학생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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