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훈련 ‘림팩’ 29개국 참여…본격 해상훈련 시작

송금한 2024. 7. 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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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해상훈련인 '2024 환태평양훈련(RIMPAC·이하 림팩)'이 오늘부터 본격 해상 훈련 일정에 돌입합니다.

현지 시각으로 8일 오전, 미국 하와이에서 본격적인 해상훈련을 위해 미 핵추진항공모함 '칼빈슨함', 우리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등이 진주만히캄기지에서 잇달아 출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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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해상훈련인 ‘2024 환태평양훈련(RIMPAC·이하 림팩)’이 오늘부터 본격 해상 훈련 일정에 돌입합니다.

현지 시각으로 8일 오전, 미국 하와이에서 본격적인 해상훈련을 위해 미 핵추진항공모함 ‘칼빈슨함’, 우리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등이 진주만히캄기지에서 잇달아 출항했습니다.

올해 훈련에는 한미일, 일본, 캐나다, 호주 등 29개국의 수상함 40척과 잠수함 3척, 항공기 150여 대를 비롯해 2만 5천여 명의 병력이 참가했습니다. 우리 해군과 해병대 장병 840명을 포함해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 충무공이순신함, 천자봉함, 잠수함 이범석함, 해상초계기 등이 참가했습니다.

1971년부터 시작해 올해 29회째를 맞는 림팩은 해상교통로 보호와 해상위협에 대한 공동대처 능력을 기르고, 연합 상호 운용성을 늘리기 위한 다국적 훈련으로서 미국 3함대 사령부 주관으로 격년마다 실시됩니다.

해군 문종화 대령이 이끄는 환태평양훈련전대는 이번 훈련에서 연합해군 전력을 지휘하는 ‘연합해군구성군사령부’의 부사령관 임무를 첫 수행합니다. 이와 함께 참가국들과 특수전 훈련, 전력 통합 훈련,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호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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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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