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식품 베트남 판로 개척 지원…281만 달러 수출의향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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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지역 수산식품 업체 9곳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수백만 달러의 수출의향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냈다.
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경남도 K-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와 수출상담회를 각각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현지 카라벨사이공호텔에서 수산식품기업 9개 업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붕장어와 굴통조림 등 27개 품목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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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국 청도 등 수출 다변화
경남도가 지역 수산식품 업체 9곳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수백만 달러의 수출의향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냈다.
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경남도 K-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와 수출상담회를 각각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박완수 도지사를 필두로 한 경남대표단은 지난 5월 교류 강화 차원에서 베트남을 방문해 K-수산식품의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도는 지역 업체의 수출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기간 현지 카라벨사이공호텔에서 수산식품기업 9개 업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붕장어와 굴통조림 등 27개 품목 홍보했다.
그 결과 8곳이 11건, 281만 달러 상당의 수출의향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도는 또 이 기간 신도시인 투득군 티쏘 몰에서 현지인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조미김, 굴 통조림류 등을 소개하는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해 7개 업체가 9만 3000달러 상당의 식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도는 지역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추경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수출 업체의 해외 마케팅 경비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중국 청도 수산박람회 참가와 국내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남 수산물 수출은 2억 51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세계경기 불황 속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식품 가공·수출 업체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시장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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