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4시] 경주시, 미혼남녀 ‘솔로 탈출’ 만남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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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미혼 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했다.
시는 지난 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춘 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 한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경주시청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미혼남녀 60명이 참가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내 미혼남녀들을 위한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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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배터리실 화재 대비 특별 안전점검
(시사저널=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경북 경주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미혼 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했다. 시는 지난 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춘 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 한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경주시청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미혼남녀 60명이 참가했다.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에 주소지를 둔 20~39세 직장인 미혼남녀를 모집했다. 혼인관계증명서와 재직증명서 등을 받고 신원 확인 과정을 거쳤다. 행사는 서로에게 어울리는 상대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매칭된 참가자들은 다음 달 9일까지 도자기 공예, 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몇 쌍의 커플이 탄생했는지는 다음 달 10일 열리는 '애프터 파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내 미혼남녀들을 위한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50년 역사 경주보문관광단지, '우표'로 만난다
경북문화관광공사(공사)는 9일 보문관광단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정사업본부가 주관하는'2025년 기념우표 발행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4월께 발행될 이 기념우표에는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상징성과 아름다운 경관을 반영하는 2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우표 사업 선정으로 공사는 '기념우표로 만나는 대한민국 관광반세기 역사'를 되돌아보며 내년 개장 50주년을 맞는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가치 부각과 새로운 미래 50년을 창조하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관광 발상지인 보문관광단지에서 한국 관광의 미래 50년을 꿈꾸는 비전 실행을 위해 대한민국 관광1번길 신설, 50주년 기념 엠블럼 개발 및 기념상품 아이디어 구상, 대한민국 컨벤션 발상지인 육부촌의 건축과 역사 아카이빙 등 다양한 사업도 준비중이다.
공사 김남일 사장은 "APEC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2025년은 공사설립 50주년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대한민국 관광1번지인 보문관광단지와 육부촌을 역사관 등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원자력환경공단, 배터리실 화재 대비 특별 안전점검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공단)은 지난 달 발생한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생산공장 화재와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6월28일부터 7월4일까지 중저준위 방폐장 배터리실 등 14곳의 안전조치 현황을 일제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에서는 주요 전기설비의 건전성과 배터리 보관 상태, 건물의 난연 시공 상태, 자동소화설비의 작동상태 등을 살폈다.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연락체계 구축상태와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 대비 태세도 확인 했다. 공단내에는 최근 문제가 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공단은 지난 5월 실제 화재 발생에 대한 불시 대응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본사 사옥에 대해 경주소방서와 함께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하반기에도 게속 시행해 화재대응 체계의 현장 작동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배터리 시설의 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진화가 어려운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및 시설 보완 등 예방 활동과 재난사고 대응 훈련을 강화해 안전한 방폐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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