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배임 혐의' 민희진, 오늘(9일) 첫 경찰조사…"사실대로 말할 것"
박서연 기자 2024. 7. 9. 14:0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첫 경찰 조사를 받는다.
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민희진 대표가 이날 오후 2시께 경찰 출석해 첫 피고발인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8분께 피고발인 조사에 앞서 민희진 대표는 '어떤 점을 위주로 소명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사실대로 말하면 될 것 같다"며 "업무상 배임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 26일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 시도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하지만 민희진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고,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기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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