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된’ 피프티 피프티 활동 임박, 키나 옆 새 멤버 실루엣 공개

[뉴스엔 이하나 기자]

5인조로 재편된 피프티 피프티의 새 멤버로 추측되는 실루엣이 공개됐다.

7월 9일 피프티 피프티 공식 소셜미디어에는 “HAPPY KEENA DAY”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7월 9일 생일인 키나가 ‘HAPPY BIRTHDAY’라고 적힌 머리띠와 ‘22’ 숫자 풍선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키나 주변에는 형형색색의 축하봉을 든 여성 네 명의 손이 담겼다.

네 명의 여성들은 키나 볼에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드는가 하면 V자를 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키나와 함께 날개 모양 풍선을 달고 뒤돌아 서 있는 이들은 새 멤버로 추측되고 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지난 6월 14일 “어트랙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뉴 멤버를 찾는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에 최종적으로 뉴 멤버 4인을 확정할 수 있었고, 피프티 피프티는 기존 멤버 키나를 포함한 5인조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라며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약속드린 6월이 아닌 9월 컴백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첫 번째 싱글 ‘큐피드’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 진입하면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으나, 데뷔 7개월 만인 지난해 6월 19일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어트랙트 손을 들어 줬고, 키나는 지난해 10월 항고 취하 후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이후 어트랙트는 지난해 10월 23일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19일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피프티 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으며, 전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부당파기에 관여한 공동불법행위자들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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