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10일 개최 합의… 북·러 동맹 등 안보이슈 논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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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이다.
한·일 정상회담은 10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0∼11일) 오후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정상이 만나면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공동 대응에 합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관계자는 "여기 온 이유(나토 정상회의)에 맞게 안보 이슈를 이야기할 것"이라며 "나토 정상회의 콘셉트에 맞게" 회담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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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 관련 이슈 논의 전망”
나토 계기 10여 개국과 양자회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이다. 양국은 북·러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 차원에서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 밖에도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노르웨이, 영국” 등과도 양자회담을 추진 중이다. 이 관계자는 “당초 양자회담은 5개 이상(체코,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나토 사무총장) 될 거라 말씀드렸는데, 지금 와서 보니 10개 이상 될 것 같단 생각이 들 정도로 분주하다”고 부연했다. 다만 최종 성사단계에서 일부 빠지거나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현재 파트너국 정상회의, 인도태평양 4개국(IP4) 정상회의 외에도 12개의 부대 외교 행사가 조율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호놀룰루=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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