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다가오는데 몸보신 힘들겠네”…삼계탕 한 그릇에 1만7000원 육박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7. 9.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역의 외식 대표 메뉴 8개 품목 중 냉면과 김밥·자장면·칼국수·비빔밥 등 5개 품목 가격이 또 올랐다.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냉면 가격은 5월 1만1692원에서 지난달 1만1923원으로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계탕. [사진 = 픽사베이]
서울 지역의 외식 대표 메뉴 8개 품목 중 냉면과 김밥·자장면·칼국수·비빔밥 등 5개 품목 가격이 또 올랐다.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냉면 가격은 5월 1만1692원에서 지난달 1만1923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김밥은 3423원에서 3462원으로, 자장면은 7223원에서 7308원으로 각각 올랐다. 칼국수 한 그릇 가격도 9054원에서 9231원으로, 비빔밥은 1만846원에서 1만885원으로 각각 뛰었다.

오는 15일 초복을 앞둔 가운데 삼계탕(1만6885원)과 지난달 처음으로 1인분(200g)에 2만원을 돌파한 삼겹살(2만83원), 김치찌개백반(8192원) 등 3개 품목의 지난달 가격은 전달과 동일했다.

그러나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7년 전보다 20.6%(2885원) 올랐다. 삼계탕은 지난 2022년 7월 1만5000원을 넘은 데 이어 지난해 1월 1만6000원대로 올라섰다.

삼계탕 유명식당인 토속촌과 고려삼계탕은 이미 기본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을 받고 있다. 원조호수삼계탕과 논현삼계탕은 1만8천원을 받는다.

냉면 가격도 필동면옥 1만4000원, 을지면옥·을밀대 1만5000원, 우래옥·봉피양·평가옥 1만6000원 등으로 올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