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석' 민희진 "업무상 배임 말 안 돼…사실대로 얘기할 것"

김민수 기자 2024. 7. 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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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첫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8분쯤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용산경찰서에 출석하기에 앞서 '어떤 점을 위주로 소명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사실대로 말하면 될 것 같다"며 "업무상 배임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지난 4월 26일 민 대표가 자회사인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그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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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첫 경찰 조사…"배임 저지른 적 없다" 주장
연예기획사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제공) 2024.7.9/뉴스1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연예기획사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9일 첫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8분쯤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용산경찰서에 출석하기에 앞서 '어떤 점을 위주로 소명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사실대로 말하면 될 것 같다"며 "업무상 배임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민 대표에 대한 경찰 조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브는 지난 4월 26일 민 대표가 자회사인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그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배임을 실제로 저지른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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