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잠긴 차량서 빠져나온 40대 택배 노동자..급류 휩쓸려 '실종'

고영민 2024. 7. 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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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진 경북 경산의 한 농로에서 40대 택배 노동자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9일 아침 8시 반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농로에 승용차가 빈 상태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서 40대 여성 A씨의 휴대폰 등을 발견했습니다.

택배 노동자인 A씨는 이날 출근을 위해 차량을 몰고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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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당국이 폭우에 실종된 여성을 수색 중인 모습 [연합뉴스] 

폭우가 쏟아진 경북 경산의 한 농로에서 40대 택배 노동자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9일 아침 8시 반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농로에 승용차가 빈 상태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안에서 40대 여성 A씨의 휴대폰 등을 발견했습니다.

차량 블랙박스에는 이날 새벽 5시 10분쯤 차를 몰고 가던 A씨가 잠기는 차량 밖으로 나온 뒤 급류에 휩쓸리는 모습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택배 노동자인 A씨는 이날 출근을 위해 차량을 몰고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실종 여성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에는 전날부터 9일 오후 1시까지 안동 213.2mm, 영양 207mm, 경산 182mm 등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은 오는 10일까지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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