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떴다...벌써 ‘5호’ 영입 임박→‘위성 구단 우선 합류’

이종관 기자 2024. 7. 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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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케일럽 와일리 영입에 근접했다.

2004년생, 미국 국적의 수비수 와일리는 미국 국가대표팀이 기대하는 차세대 풀백 자원이다.

비록 자국에서 열리고 있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향후 미국 대표팀의 미래로 꼽힐 정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와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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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첼시가 케일럽 와일리 영입에 근접했다.


2004년생, 미국 국적의 수비수 와일리는 미국 국가대표팀이 기대하는 차세대 풀백 자원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0시즌, 1군 무대로 콜업되며 데뷔전을 치렀고 2022시즌, 프로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구단 아카데미 내 최고 재능으로 꼽히는 만큼 곧바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2022시즌 최종 기록은 26경기 1골 1도움. 비록 아탈란타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으나 와일리만큼은 빛났던 2022시즌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후부터는 완전한 주전으로 도약, 리그 수위급 풀백으로 성장했다. 2023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4골 3도움. 이와 동시에 미국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차출, 멕시코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가지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활약은 이어지는 중이다. 현재까지 22경기에 출전한 그는 1골 2도움을 올리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비록 자국에서 열리고 있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향후 미국 대표팀의 미래로 꼽힐 정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와일리다.


십 대의 어린 나이임에도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와일리. 전세계 유망주들을 수집하고 있는 첼시의 레이더망에 올랐고 합류가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와일리는 애틀란타로부터 850만 파운드(약 150억 원)과 셀온 조항을 더한 조건으로 첼시 선수가 될 것이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이고 지난주 보도된 대로 Bleuco(블루코) 산하 구단인 스트라스부르에 합류할 예정이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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