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평택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부심 느끼는 도시 만들 것"

정숭환 기자 2024. 7. 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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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2주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인구·경제·자연·주거·교통 등 전 영역에 걸쳐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평택에 사는 것 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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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청 대회의실 민선8기 2주년 언론인과의 간담회
평택형 기후대응 모델 개발 등 5대 특화전략 제시
[평택=뉴시스] 정장선 시장이 민선8기 2주년 언론인고이 간담회에서 주요시책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7.09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2주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인구는 지난 2018년 48만9081명에서 2024년 6월 현재 63만7000명으로 늘었다.

사업체는 지난 2018년 3만6133개에서 2023년 현재 6만1651개로 증가했다.

종사자는 2018년 22만5077명에서 2023년 28만3849명으로 늘었고 고용율은 인구대비 2018년 59.6%에서 2023년 66.2%로 늘었다.

정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반도체와 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여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과 모산·은실·지산초록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및 교통·문화·의료·복지 인프라 강화로 시민 삶의 질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택=뉴시스] 정장선 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시책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7.09. photo@newsis.com


정 시장은 민선8기 남은 임기동안 ▲경제 ▲균형발전 ▲환경 ▲교육 ▲복지 ▲문화 분야 개선 등을 통해 ‘풍요로운 평택’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시정 과제로는 계속사업의 지속 추진과 미래 대비 전략 수립을 꼽았다.

실현 방안으로는 ▲평택형 기후대응 모델 개발 ▲미래성장동력 확보 ▲매력적 컨텐츠 개발 ▲선제적 맞춤 정책 ▲권역별 특화전략을 제시했다.

기후대응방안으로는 평택형 RE100 기반 구축, 평택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상용 수소·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대책 총력, 특색있는 도심속 공원 조성,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성장동력 확보 방안은 세계적 반도체산업 밸류체인 구축, 평택항 수소복합지구 조성,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평택=뉴시스] 평택호 관광단지 조감도 (사진 = 평택시 제공) 2024.07.09.photo@nesis.com


매력적 컨텐츠 개발로는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복합단지 개발과 군사도시에서 문화도시로의 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선제적 맞춤 정책은 미래를 여는 정책 추진방안은 가칭 평택고덕국제학교 선립 KAIST 반도체 연구인력 양성 등 수준높은 교육환경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평택형 출산정려정책 기반 조성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방안이다.

권역별 특화전략으로는 고덕신도시내 행정타운 건립, 화양지구내 안중출장소 건립, 서브 뉴프론티어 추진,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등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인구·경제·자연·주거·교통 등 전 영역에 걸쳐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평택에 사는 것 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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