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급발진" 주장 사고…70대 운전자, 역주행 하더니 차량 5대 '쾅'

박상혁 기자 2024. 7. 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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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볼보 승용차가 역주행 사고를 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쯤 화서사거리 방향 3차선 도로에서 1차로를 달리던 70대 볼보 차량 운전자 A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고 반대편 차선을 달리기 시작했다.

A씨 차량은 맞은편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경차를 들이받고 승용차 4대와 충돌한 뒤 멈췄다.

A씨는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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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5중 추돌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70대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했다./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볼보 승용차가 역주행 사고를 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쯤 화서사거리 방향 3차선 도로에서 1차로를 달리던 70대 볼보 차량 운전자 A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고 반대편 차선을 달리기 시작했다.

A씨 차량은 맞은편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경차를 들이받고 승용차 4대와 충돌한 뒤 멈췄다.

이 사고로 A씨와 경차에 탑승해있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CCTV(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조사할 계획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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