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결혼 발표···무더위 날리는 ★들의 쿨함[종합]

(왼쪽부터) 현아·용준형. 하니·양재웅. 애쉬아일랜드·챤미나.

최근 연예계의 세 커플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여러 방송과 자신의 SNS를 통해 연인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현아♥용준형

(왼쪽) 현아·용준형.

8일 현아와 용준형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공개 연애 6개월 만이다. 두 사람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로 각각 포미닛, 비스트 멤버로 활동했다. 용준형은 현아의 솔로 데뷔곡인 ‘체인지’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직접 연애 사실을 밝혔다. 이후 6개월 만인 8일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니♥양재웅

(왼쪽) 하니·양재웅.

10살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은 하니·양재웅 커플도 지난 5월, 올가을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열애 2년째라고 밝히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SNS와 각종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11월 하니는 양재웅과 만난 지 999일을 기념해 SNS에 알콩달콩하게 찍은 네 컷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최근 양재웅은 한 방송에 출연해 하니가 먼저 프로포즈한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양재웅은 “그 친구(하니)가 (프로포즈를) 했다. 내가 ‘나와 결혼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어봤더니 누군가의 아내로 산다는 게 아직 준비가 안 돼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 그렇게 1년 정도 같이 생활하다가 (하니가) ‘나와 결혼해 줄래?’ 그러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9월 결혼 예정인 두 사람은 신혼여행지로 스위스를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쉬아일랜드♥챤미나

애쉬아일랜드 SNS.

그런가 하면, 고등래퍼로 얼굴을 알린 래퍼 애쉬아일랜드는 결혼 발표와 함께 2세 소식을 전했다. 7일 애쉬아일랜드는 자신의 SNS에 일본인 래퍼 챤미나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챤미나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 “우리에게 새 생명도 찾아왔다. 이 사실에 너무 큰 감사함을 느끼고 이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