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진익송 : 시공간을 넘어' 전 개최

이재규 기자 2024. 7. 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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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진익송 : 시공간을 넘어' 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며 총 5부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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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익송 : 시공간을 넘어' 전시 포스터(청주시 제공).2024.7.9/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진익송 : 시공간을 넘어' 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1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며 총 5부로 구성했다.

△1980년대 초기 작품을 다룬 1부 : 공감, 공간에 대한 감각(Feeling Space) △1990년대 뉴욕에서 철판으로 제작한 작품들과 문 시리즈의 초기작으로 구성한 2부 : 시간을 담다(On the Steel Paper) △2000년대 다양한 문 시리즈 작품을 다룬 3부 : 시공간의 여행자(A Traveller through the Doors) △2010년대 그의 대표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타임리스 도어 시리즈를 다룬 4부 : 영원한 문을 넘어(Beyond the Timeless Door) △최근까지 연구한 그의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 5부 : 에필로그 : 끝나지 않은 실험(The Unended Study) 으로 구성했다.

고 진익송 작가는 1960년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뒤 뉴욕대 대학원에 입학했다. 1996년, 주한영국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연구장학기금 수혜자로 선정돼 영국 뉴캐슬의 노섬브리아대학교에서 방문작가 및 박사 후 연구원으로 영국의 현대미술을 연구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충북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후학을 양성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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