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미국 순방 중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디지털뉴스팀 2024. 7. 9.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9일 미국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위헌성 때문에 재의결이 부결됐으면 헌법에 맞게 수정하는 게 상식인데 오히려 위헌에 위헌을 더한, 반헌법적 특검법으로 되돌아왔다"며 "헌정사에 부끄러운 헌법유린을 개탄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부부, 하와이 태평양국립묘지 헌화 위해 방문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9일 미국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1대 국회에 이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두 번째 거부권 행사이자, 취임 후 15번째 거부권 행사입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 요구 안건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재발의된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위헌성 때문에 재의결이 부결됐으면 헌법에 맞게 수정하는 게 상식인데 오히려 위헌에 위헌을 더한, 반헌법적 특검법으로 되돌아왔다"며 "헌정사에 부끄러운 헌법유린을 개탄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윤석열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