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옥천 죽향초 단축 수업…학교 시설물 피해

장인수 기자 2024. 7. 9.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속된 폭우로 충북 옥천에서 학교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옥천읍 향수1길에 위치한 죽향초등학교 후관 4층 건물 교실(20실)에 누수가 발생했다.

죽향초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이른 시일 내 피해 시설을 복구할 것"이라며 "학사 일정에도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에서는 죽향초 외에 청산고에서도 낙뢰 피해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개 교실 누수…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현장 점검
청산고도 낙뢰 피해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 위치한 죽향초등학교 전경.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계속된 폭우로 충북 옥천에서 학교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단축 수업을 해야 하는 등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옥천읍 향수1길에 위치한 죽향초등학교 후관 4층 건물 교실(20실)에 누수가 발생했다. 학교 측은 이날 단축 수업을 했고, 9~10일에는 재량 휴업에 들어갔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이날 오후 이 학교를 찾아 소통간담회와 시설 점검을 할 예정이다.

죽향초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이른 시일 내 피해 시설을 복구할 것"이라며 "학사 일정에도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1909년에 개교한 이래 100년이 넘은 축향초는 205명 학생과 22명의 교직원이 있다.

옥천에서는 죽향초 외에 청산고에서도 낙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8일 낙뢰로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기판이 망가졌다.

옥천군에는 7~8일 이틀간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옥천읍 206㎜, 군서면 275㎜ 등 평균 239.9㎜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