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부터 임영웅·지창욱까지...반복된 '실내 흡연 논란' 책임감 잊었나[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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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반복된 실내 흡연이 논란을 부른 가운데, 이번엔 블랙핑크 제니가 스태프 앞에서 흡연한 모습이 포착됐다.
실내 흡연으로 논란이 된 건 제니가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2021년 가수 임영웅도 실내 흡연 중인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또 배우 지창욱 역시 리허설 중 실내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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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스타들의 반복된 실내 흡연이 논란을 부른 가운데, 이번엔 블랙핑크 제니가 스태프 앞에서 흡연한 모습이 포착됐다.
8일 소셜미디어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니 실내 흡연'이란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 속 제니는 여러 명의 스태프에 둘러싸여 화장과 머리 손질을 받고 있는 모습.
이때 제니는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입에 가져간 뒤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제니의 유튜브에 올라온 브이로그의 일부분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니 소속사 측은 입장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 흡연으로 논란이 된 건 제니가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2021년 가수 임영웅도 실내 흡연 중인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임영웅은 대기실에서 흡연을 했고, 소속사 측에서 이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당시 임영웅의 소속사 측은 "빠른 안내를 드렸어야 하나 방송 촬영이 오늘 새벽에 종료되어 상황 확인에 시간이 소요됐다.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해 사용해왔다.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임영웅도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 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임영웅은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배우 지창욱 역시 리허설 중 실내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불렀다.
지창욱은 지난 1월 JTBC '웰컴투 삼달리'메이킹 영상에서 리허설 중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공개된 것.
특히 리허설 중에 배우 신혜선 앞에서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이라 더욱 논란을 불렀다.
결국 지창욱 소속사 측은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내 배우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해당 메이킹 콘텐츠 중 지창욱 배우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되었습니다.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면서 "지창욱 배우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외에도 엑소의 디오, 미노이, NCT 해찬, 장항준 감독 등이 실내 흡연으로 빈축을 산 바 있지만 그럼에도 계속 나오는 실내 흡연 스타들에 네티즌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학습 능력이 없나?", "책임감은 없나봐", "왜 자꾸 반복되는 건데", "스타들이 본을 보여도 모자랄 판에 책임감은 아예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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