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신캐 '제이드' 트레일러 공개

30만 원 헤르타… 양자 속성, 운명의 길 지식 허구의 여왕 출시 임박

뱀처럼 차가운 눈빛, 아름다운 외모, 완벽한 몸매, 매력적인 목소리를 소유한 허구의 여왕이 곧 붕괴 스타레일 팬들을 찾아온다.

호요버스가 '붕괴 스타레일' 2.3 버전 후반부 신규 캐릭터 '제이드'의 트레일러 '욕망 수집'을 9일 선보였다.

트레일러는 부하의 등에 앉아 "아무도 안 알려줬니"라고 묻는 제이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제이드의 손에는 뱀이 부하들을 노려보고 있다. 제이드는 "욕망은 기회를 만드는 동시에 죽음을 가져올 수 있던 걸"이라며 질문을 덧붙인다.

이후 그녀는 일어나서 포박된 부하 앞에 선다.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부하. 제이드는 그의 말을 믿지 않고 교육 시간이라고 외치며 채찍으로 공격한다.

제이드가 공격할 땐 뱀 형상 이펙트가 나타난다. 날카롭고 예리한 디자인이 제이드와 잘 어울린다. 싸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출과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작화도 일품이다.

제이드의 채찍에 부하는 결국 모든 것을 말하겠다며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제이드에게는 더 이상 그의 말을 들어줄 마음이 없었다. 그러자 갑자기 뒤에서 다른 부하가 제이드를 기습한다. 

제이드는 "내부에 스파이가 한 명일리가 없지"라며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 배신한 부하들이 제이드를 둘러싼다. 제이드는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그녀는 심장을 옥죄어오는 듯한 뱀의 시선, 날카로운 뱀의 이빨과 재빠른 동작을 연상케 하는 채찍 공격으로 순식간에 스파이들을 전멸시킨다.

해당 장면에서 제이드가 다수의 적과 전투를 펼치는 콘텐츠인 '허구 이야기'에 특화된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팬들은 제이드에게 '30만 원 헤르타'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4성 캐릭터인 헤르타와 역할 수행에서 큰 차이가 없는 5성 캐릭터를 의미하는 별명이다.

트레일러는 "욕망은 한 번 타오르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갈구하지. 아쉽게도 희극이 막을 내린 자리엔 탐욕의 재만 남을 뿐이야"라는 제이드의 대사로 막을 내린다.

- 붕괴 스타레일 제이드 캐릭터 PV '욕망 수집'

제이드는 5성 양자 속성, 운명의 길 지식 캐릭터다. 김순미 성우가 한국어 더빙을 맡았으며 메인 키워드는 '계약'과 '추가 공격'이다.

그녀는 어벤츄린, 토파즈처럼 '컴퍼니' 전략투자부의 고위 간부이자 10인의 스톤하트 일원 중 하나다. 붕괴 스타레일 최초 기본 일반 공격이 확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메커니즘으로 설계되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메인 기믹은 계약이다. 전투 스킬 '병탄 합병의 담보'를 사용하면 제이드는 단일 아군 1명과 '빚 수금업자' 계약을 체겨할 수 있다. 계약된 캐릭터는 3턴 동안 속도 30포인트 증가 효과를 얻는다.

계약 대상인 캐릭터가 공격하면 제이드는 추가적인 피해를 입힌다. 다만 계약 대상 HP 최대치의 2% 감소시키는 패널티도 부여된다. 만약 제이드 본인이 계약 대상이라면 속도 증가와 HP 소모 효과는 사라진다.

필드에 빚 수금업자가 존재할 시 제이드는 전투 스킬을 발동할 수 없으며 제이드의 턴이 시작될 때마다 빚 수금업자 상태의 지속 턴 수가 1씩 감소한다.

또한 본인, 계약자가 공격을 발동하면 충전 포인트가 누적된다. 해당 포인트가 가득 충전되면 모든 적에게 추가 피해를 1회 가한다. 필살기 '서약의 심연, 영원의 계약'은 모든 적에게 피해를 가하고 본인의 추가 공격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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