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10개국 이상과 정상외교"

김정률 기자 정지형 기자 2024. 7. 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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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8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10개국 이상과 양자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미국 호놀룰루에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자회담은 애초 5개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10개국 이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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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IP4 회동 등 포함해 12개 내외 외교 행사 치를듯
기존 5개국에 이어 독일·영국·네덜란드·캐나다 유력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7.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호놀룰루=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8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10개국 이상과 양자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미국 호놀룰루에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자회담은 애초 5개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10개국 이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주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자 회담 후보국으로 기존 체코,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5개국에 이어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영국 정도가 매우 적극적으로 진전된 상태"라며 "마지막 성사까지 유동성이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본회의인 나토-I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파트너 정상회의 이외에 12개 내외의 부대 외교 행사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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