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석 들이받은 전기차 4시간 '활활'···"차량 안에서 탑승자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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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7시40분쯤 평택의 한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가 경계석을 들이받고 불이 났다.
경기도 평택시의 한 도로에서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전기차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께 평택시 포습읍 한 도로에서 배수 펌프장 방면으로 가던 전기차가 우측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을 동원해 3시간 50여분 만에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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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7시40분쯤 평택의 한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가 경계석을 들이받고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 평택시의 한 도로에서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전기차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께 평택시 포습읍 한 도로에서 배수 펌프장 방면으로 가던 전기차가 우측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해당 차량에서 불길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을 동원해 3시간 5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차량 내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청이 발표한 '최근 3년간(2020~2023) 전기차 화재 발생 및 피해 현황'을 보면 지난 2023년 상반기 화재 42건이 발생했다. 2022년에는 44건, 2021년에는 23건이 발생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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