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손' 논란에도 예약 7천 대, '불매운동' 효과 없었다? 남은 변수는… [스프]
심영구 기자 2024. 7. 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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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하이브리드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예약이 7천여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의 신차 홍보영상에 이른바 '집게손' 동작이 등장한 것을 놓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성 혐오'라며 비판받았고 불매운동 움직임도 있었는데 사전예약 건수는 높게 나온 겁니다.
무슨 상황인데? 르노코리아가 밝힌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예약 대수는 7천135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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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프링]
초반 사전예약 7천 대는 르노삼성 시절 준수한 판매 성적을 보였던 SM6, QM6, XM3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SM6는 2016년 사전예약 7일 동안 5천 대가 예약됐고, QM6도 사전예약 8일 동안 5천500대 예약이었습니다.
가격과 연비 등 주행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도 국내 고객이 높은 기대를 보였다고 르노코리아는 설명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남성 혐오' 논란이 불거지면서 브랜드 이미지와 판매 대수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왔는데 현재까지는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차의 사전계약자 연령대를 보면 20대 5.2%, 30대 17.9%, 40대 29.3%, 50대 31.7%, 60대 15.8%로 집계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형 SUV는 주로 40대 이상 남성들이 구매하는 경향이 많은데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도 가족이 함께 타는 차량으로 구입하려는 계약자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으로는 '남성혐오'를 강하게 주장했던 남성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 유저들이 주로 20, 30대 남성이라는 점에서 구매층이 크게 겹치지 않기 때문에 사전예약 성적이 괜찮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앞서 6월 29일 르노코리아는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 '르노 인사이드'에 홍보영상을 업로드했는데 여기 등장한 르노 매니저가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ㄷ' 모양, 이른바 '집게손' 동작을 취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이를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남성 신체 부위를 조롱할 때 쓰는 손동작"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커졌습니다.
르노 측은 6월 30일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냈고 드블레즈 사장도 7월 3일 사내 공지한 입장문에서 "전문가와 함께 조사를 진행했으며 인사위원회를 열어 사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르노 관계자는 인사위원회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르노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하이브리드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예약이 7천여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의 신차 홍보영상에 이른바 '집게손' 동작이 등장한 것을 놓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성 혐오'라며 비판받았고 불매운동 움직임도 있었는데 사전예약 건수는 높게 나온 겁니다.
르노코리아가 밝힌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예약 대수는 7천135대입니다. 이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모빌리티쇼 현장 부스와 전국 전시장에서 접수한 예약 건수를 합산한 수치입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사전예약 첫날에 3천 대, 6월까지는 총 5천 대가량이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슨 상황인데?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사전예약 첫날에 3천 대, 6월까지는 총 5천 대가량이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반 사전예약 7천 대는 르노삼성 시절 준수한 판매 성적을 보였던 SM6, QM6, XM3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SM6는 2016년 사전예약 7일 동안 5천 대가 예약됐고, QM6도 사전예약 8일 동안 5천500대 예약이었습니다.
가격과 연비 등 주행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도 국내 고객이 높은 기대를 보였다고 르노코리아는 설명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남성 혐오' 논란이 불거지면서 브랜드 이미지와 판매 대수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왔는데 현재까지는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한편으로는 '남성혐오'를 강하게 주장했던 남성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 유저들이 주로 20, 30대 남성이라는 점에서 구매층이 크게 겹치지 않기 때문에 사전예약 성적이 괜찮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 걸음 더
르노 측은 6월 30일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냈고 드블레즈 사장도 7월 3일 사내 공지한 입장문에서 "전문가와 함께 조사를 진행했으며 인사위원회를 열어 사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르노 관계자는 인사위원회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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