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역주행’ 사고로 3명 다쳐…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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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볼보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역주행을 시작한 차량은 신호 대기 중이던 모닝 차량을 들이받는 등 차량 4대와 충돌한 뒤 멈춰 섰습니다.
당시 볼보 차량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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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8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볼보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역주행을 시작한 차량은 신호 대기 중이던 모닝 차량을 들이받는 등 차량 4대와 충돌한 뒤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50대 여성 A 씨와 A 씨의 아들인 고등학생 B 군, 50대 여성 운전자 C 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당시 볼보 차량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CCTV 영상과 A 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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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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