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엔텍, 해상풍력 구조물 사업에 3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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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엔텍이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사업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GS엔텍은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생산을 위해 최신 자동화 설비 도입에 2140억원, 기타 건축물에 약 860억원 등 총 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9일 밝혔다.
앞서 GS엔텍은 작년 모노파일 방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시장에서 세계 1위의 기술력을 가진 네덜란드의 'Sif Netherlands BV'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독점적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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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GS엔텍이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사업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GS엔텍은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생산을 위해 최신 자동화 설비 도입에 2140억원, 기타 건축물에 약 860억원 등 총 3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9일 밝혔다. 향후 2년에 걸쳐 투자가 완료되면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규격의 모노파일(Monopile) 구조물을 생산해내는 사업장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모노파일 방식이란 대형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이다. 해상풍력발전기 설치를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한다. 부유식과 삼각대(Tri-Pod), 자켓(Jacket) 등 기존의 하부 구조물 방식보다 제작 기간이 짧고 비용도 저렴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번 투자에서 GS엔텍은 도미누스 인베스트먼트와 시몬느자산운용 등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약 9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유치했다. 앞서 GS엔텍은 작년 모노파일 방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시장에서 세계 1위의 기술력을 가진 네덜란드의 'Sif Netherlands BV'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독점적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S엔텍은 최근 명운산업개발이 진행 중인 전라남도 365메가와트(MW) 규모의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2000억원 상당의 모노파일 64기 공급 계약을 따냈다. 내년 9월까지 전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며, 국내 해상풍력 시장 확대 정책에 따라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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